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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2일 중부 관통

충북 강풍 불고 시간당 50mm 폭우

  • 웹출고시간2010.09.01 18:1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상 중인 7호 태풍 '곤파스'(KOMPASU)의 영향으로 1일 밤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일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1일 오후 4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192km 해상에서 시속 37km로 북진 중이다.

'곤파스'는 강풍 반경 280km으로 크기는 소형급 태풍이지만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8m로 강도는 '강'으로 분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동경로의 수온이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아 수증기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짐에 따라 태풍이 보다 강력해졌다"며 "이번 태풍이 1995년 재니스, 2000년 프라피룬, 2002년 라마순 등 많은 피해를 냈던 태풍과 비슷한 경로로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곤파스'는 2일 낮 정오께 강화도 부근에 상륙, 한반도 중부를 관통한 뒤 밤이 되서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지역은 30~80mm,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이 50~150mm다.

청주기상대는 "충북지역도 1일 밤부터 2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mm 내외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며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3도, 추풍령 24도 등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추풍령 28도 등 27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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