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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31 17:2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1일 청주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계속된 가운데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청주 우암산에 걸린 구름이 도심으로 녹아내리고 있다. 이날 청주에는 21㎜의 비가 내렸다. 1일 청주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최대 70㎜의 폭우가 예상된다.

ⓒ 강현창기자
일본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의 영향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형성된 '곤파스'가 시속 13㎞의 속도로 북서진해 1일 낮부터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곤파스는 중심기압이 97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6m인 중형급 태풍으로 서해안을 거쳐 우리나라를 관통한 뒤 3일 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청주기상대는 "태풍의 강도와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서해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은 뒤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1일 예상 강우량은 20~70㎜으로 3일까지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대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8호 태풍 '남테운'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추풍령 22도 등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9도, 추풍령 28도 등 28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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