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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선 필요"

매년 개최 당일 우기로 어려움…시기변경·축제통합 등 지적

  • 웹출고시간2010.08.30 17:0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소나기로 인해 텅 비었다.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러나 이축제가 물을 이용하는 축제라는 이유로 해마다 7-8월달에 개최하는 관계로 고액의 예산을 들여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와 진천군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달이 넘게 정성껏 손님 맞을 준비를해 왔지만 정작 축제 당일날 매년 소나기로 인해 축제를 망치고 있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어 주최측과 관계기관의 대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축제는 사회단체를 불참 시키는 관계로 타축제때보다 참여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타지역사람들을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민축제가 아닌 각급기단사회단체는 물론 읍면 모든 군민들이 참여하는 정작 진천군민축제로 계획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미선라온스 회원들에따르면 그동안 농다리 축제를 빛내고 봉사한다는 취지오 적은 예산으로 제 1회부터 농다리 가요제를 미선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해 개최해와 충북지역 라이온스회장단과 회원 수백여명이 일부러 축제장을 방문해 축하해주고 음식을 팔아주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줬지만 이번 축제에는 사회단체를 참여 시키면 사회단체들의 축제가 된다는 이유로 사회단체 등을 참여시키지 않아 사회단체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고 축제장 방문객들도 헌저히 줄어 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10회째를 맞이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예년에 비해 축제예산도 1억원 가까이로 증액됐고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와 공무원들이 종전 축제보다 더욱 정성을 들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마련했지만 우기로 인해 당초 프로그램대로 진행을 하지 못했다.

이에 주민들은 "내년부터는 추최측에서 신중하고 과감하게 협의를해 축제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모든 군민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생거진천문화축제와 통합을 하던지 아니면 봄에 축제가 없으니 상반기에 개최하는 휠링뮤직훼스티벌(예선 6천500만원)과 합쳐 이벤트 음악은 휠링뮤직페스티벌 팀에서 맞고 각종 프로그램은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맡으면 예산(농다리축제 예산 9천500만원)도 많아지고 행사 규모도 커지며 많은 군민들과 타지역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축제추진위원회한 관계자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민들과 추진위원들이 축제 준비를 정성껏 하고 있지만 매년 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축제 시기는 물론 생거진천문화축제와의 통합문제도 신중히 검토 논의 해보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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