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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5 16:1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5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교실을 운영, 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5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교실을 운영, 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상 접하기 힘들었던 로봇교실은 로봇의 기초에서부터 로봇제작 경기하기, 창작로봇 만들기 등을 통하여 로봇의 기초 과학 상식은 물론 창의성까지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옥동초 어린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교실에 참여한 6학년 이재성 어린이는 "로봇에 대해 평상시에 관심은 많았지만 진천읍내에도 로봇에 관해 배울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워했는데 방학 중에 친구들과 함께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로봇을 직접 조립하여 조정할 때 정말 신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계속 배워서 로봇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동초등학교 강만구 교장은 "옥동초등학교는 전교생 54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지만 체험 및 특기적성 교육활성화는 물론 소홀하기 쉬운 방학 중 교육활동 강화로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54개의 꿈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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