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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호응

"거동 불편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0.08.24 11:0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주민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시행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간호사)와 가정의학전문의, 영양사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안방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집을 찾아가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계형편과 생활환경을 확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관리 및 방문간호의 주기를 정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내용을 설계한다.

환자의 경제사정이 어려우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무료진료 대상자로 등록하고,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는지도 살피고 만성질환자에게는 개개인의 질환에 따라 섭취하고 피해야하는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도 꼼꼼히 살피며 요즘같이 폭염주의보가 내릴 때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전화·방문상담, 방문건강관리사 면담, 방문전담진료의사 진료, 진료기록부 작성, 환자방문 진료, 필요하면 입원 주선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달 현재 방문실적이 6천700명으로 지난해 5천356명에 비해 1천344명이나 늘었다.

특히 농촌지역 노부부 또는 홀로 가정의 등록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도 간호사 1명 영양사1명을 신규채용과 1대의 방문차량을 추가로 구입 운영중이다.

상의규 방문보건팀 담당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대상에게 진천군보건소가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예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살기 좋은 건강한 진천시를 만드는데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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