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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1 13:0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하게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특기 신장과 부족한 학습부분을 보충하는 열기가 가득하다.

폭염으로 고생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농산촌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에어컨이 시원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특기신장교실을 학부모들이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학교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등하교와 날마다 달라지는 간식을 제공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었다.

학성초에서는 원어민이 참여하는 영어교실과 꿈나무 영어교실, 다문화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교실, 특수교육 방과후교실, 사물놀이교실, 연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주산교실, '책과 함께 놀자'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는 방학아카데미에 참여하여 무더위를 이기고 있다.

그 외에도 초등 돌봄 교실 및 유치원 종일반 운영으로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방학 중 보육 및 방학 중 학습지도 기능을 학교에서 분담해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매일 과일, 치킨, 다과, 우유 등 아이들의 영양가 있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느라 학교를 나오는 반지현 담당교사는 "전교생이 방학 중이지만 결석생 없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함은 물론 아동들의 방학 중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바른 인성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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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