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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7 15:1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여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실효 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승균(52)신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위원장으로 선임된 노 위원장은 남다른 행보가 요즘 지역 내 화제다.

6여 년간 마을리장에서, 8년의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2년의 괴산군 의회 의장에서 다시 평범한 마을 주민으로 돌아온 노승균 전 괴산군의회 의장이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제4대와 5대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재직당시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며 농업군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고 2008년 7월 괴산군의회 의장에 선임 시 선거에 대한 꿈을 접고, 임기 말까지 농업군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마무리한 노 위원장은 평범한 주민으로 돌아간 후 자신의 경험이 고향 칠성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8월 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자치위원회 위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2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25명의 위원들은 이날 무기명 투표로 치룬 위원장 선출에 노승균 전 괴산군의회의장을 신임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승균 위원장은 "권력이라는 것이 멍에와 같다"며"권력의 채찍은 멍에 진 나를 항상 더 높은 곳을 올라가라 하지만, 멍에를 내려놓은 지금 이 들녘의 땅은 나에게 평화와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모든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동안의 의정활동으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 낼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으로 부인 음상례(51)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

괴산/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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