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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임꺽정 선발대회 경쟁률 '치열'

군, 33명 신청… 본선 진출 3대1 통과해야

  • 웹출고시간2010.08.17 15:1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2010 괴산고추축제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가 치열한 예선전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남성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 참가자 신청접수 결과 전국 33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 오는 8월 26일 오후 4시부터 괴산고추축제 행사장 특별무대에서 치룰 예정인 본선 진출 자 10명을 두고 3대1의 경쟁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설속의 주인공인 '임꺽정'을 고추축제 콘테츠로 승화, 괴산청결고추와, 괴산고추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임꺽정 선발대회에 전국 33명의 예비 임꺽정 들이 몰리면서 26일 예선전과 28일 본선은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33명중 괴산지역 신청자는 6명으로 나머지는 27명은 전남여수, 인천강화, 경기 과천, 대전 등 전국에서 몰려, 괴산고추축제가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이 예선무대와 본선무대에서 선보일 브레이크 댄스, 무술시험, 뮤지컬, 마임, 섹스폰, 양파썰기 등의 장기자랑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가, 괴산고추축제를 지역을 벗어나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 참가접수 결과 33명의 참가자들 중 괴산지역 신청자는 6명, 충북 외 지역에서 11명, 충북권에서 16명이 참가신청을 제출했다."며"전국에서 몰려든 임꺽정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끼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대상트로피, 상금 300만원과 부상을, 금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및 부상을, 은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및 부상을 동사 2명에게는 트로피, 상금 50만원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군은 임꺽정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괴산군 홍보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괴산/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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