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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6 16:0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화풍이월 적십자 봉사회(회장 정부훈)는 지난 16일이월면 중산리에 위치한 (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의 협조하에 이월면 참전유공자 50여명을 초청, 서울전쟁기념관을 관람 및 KBS가요무대 방청을 하고 돌아왔다.

이날 화풍이월 적십자 회원들은 유공자들을 적십자 봉사회원 한명이 따라다니며 인솔해 안전사고를 대비했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손과 발이 돼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들은"세월을 등에 지고 가는 삶에 매일 적적하였는데 봉사회원들의 따스한 보살핌과 서울 관광으로 인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며 화풍이월 적십자 봉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여점숙 부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나라를 위해 한몸 바치시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신 어르신들이 있으셔서 지금 우리 후손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어른공경이며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참전유공자들은 서울전쟁기념관을 방문, 전시품 및 상영 다큐를 보며 지난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KBS별관에서 1시간여 진행된 KBS가요무대 녹화방송에선 TV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직접 보고 흥겨워하시고 신기했고 방송국의 첨단시설에 감탄하는 유공자도 있었다.

진천군 이월면 지역에서 각종 행사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화풍이월 적십자 봉사회는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지역자원 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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