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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등 국책기관 오송단지 이전작업 '시동'

추진단, 실무작업·조기정착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0.08.15 17:1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기관의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보건의료 국책기관들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을 앞두고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오송시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복지부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은 오송단지를 운영할 외주용역을 발주하거나 후생시설 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을 거쳐 11월 신축 청사 준공과 입주기관을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이전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기관의 정규직과 계약직을 합친 2천200여명의 인원과 사무용 집기, 실험장비, 실험동물 등을 합쳐 5t 트럭 1천800대 분량이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국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11월 중순에는 의약품 안전국을, 하순에는 의료기기 안전부서와 실험부서가 이전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들 기관의 이전을 위해 오송단지의 관리뿐 아니라 이전 실무작업, 직원들의 조기정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 국책기관 지방이전은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오송단지가 보건의료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도록 국책기관 이전에 따른 협조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이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통신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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