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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양방향 U 서비스 구축한다

착수보고회 열려… 주민 건강관리·친화적 행정 제공 기대

  • 웹출고시간2010.08.15 13:5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에 실시간 화상 정보 전달이 가능한 양방향 U(Ubiquitous) 서비스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회의실에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주민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방한 U-실버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이날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억5천만원, 군비1억2천만원 등 총 4억7천만원을 들여, 12월 초까지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영상전송시스템을 도입하고, IPTV와 연계된 자가진단 건강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11개 읍면별 거점지역에 들어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연계한 화상회의 시스템이 완료되면, 다른 지역 주민과 가족 간 대화 공간이 구축되고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행정사항 전달 등 원활한 의사소통 채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는 각종 건강교육, 취미프로그램도 실시간 전송과 녹화가 가능해 언제나 필요한 시간에 각종 프로그램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군은 양방향 U-실버 커뮤니터 서비스 구축과 함께, 원격 건강관리 및 화상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거점지역에 노인을 위한 혈압 및 혈당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등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주민의 건강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 통신 환경인 유비쿼트스로 인해 11개 읍면과 군청, 보건소간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민 친화적인 행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지역기반 U-서비스 공모사업에서 군이 최종 선정, 이날 양방향 U-실버커뮤니티 서비스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괴산/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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