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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

"근로자 권익보호 최선"

  • 웹출고시간2010.08.09 19:2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의 3기 내각 인선 발표결과, 충북출신 중 유일하게 발탁된 정종수(57)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내정자는 9일 "노사문제, 권리분쟁 등을 조정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내년 7월부터 복수노조가 시행되는 등 새 제도 시행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는 역할에 열과 성의를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위원장으로서 계획과 중점 업무는.

△노동부에서만 30여년을 근무하며 올해 4월 차관을 마치고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급여금지 등 앞으로 노사관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한 매뉴얼을 미리 마련하고, 공동교섭대표 구성과 교섭단 분리 결정 등 문제도 잘 정착되도록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노동위가 이익분쟁을 조정하는데 있어 공정함을 유지하고, 부당노동행위 등 권리분쟁에 있어서도 신속한 심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 정부에서 충북출신 중 최고위직 중앙 공무원이 됐다.

후배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공무원은 항상 주어진 일에 대해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하면 승진하고 신뢰를 얻게 된다. 공직자로서 신뢰할 수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무원의 덕목은 사명감과 책임감, 성실성이라 생각한다.

승진과 보상은 열심히 일한 후에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을 쫓아 근무해서는 안된다.

-평소 애향심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출신 지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나.

재경향우회에도 자주 참석하고 퇴직 후에는 고향발전을 위한 사회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생각이다.

△옥천(57) △동이초(25회) 옥천중(17회) 대전고(50회) 충남대 법학과 △행정고시 22회 △일본 사이타마대 정치학 석사, 충남대 법학 박사 △노동부 노사협력관 △고용총괄심의관 △노사정책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 △고용정책본부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노동부 차관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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