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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경필 의원, JC 충북지구 초청 간담회

"건전한 비판이 지역발전에 보탬"

  • 웹출고시간2010.08.05 19:5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4선)의원은 5일 부인 이모씨에 대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과 관련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시스템의 문제"라고 밝혔다.

ⓒ 인진연
충북지구청년회의소 초청 간담회 참석차 청주를 방문한 그는 이날 "국가기관이 공적이 아닌 불법으로 민간인을 사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을 무너뜨린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개인사찰이)한나라당 차원에서는 보수의 가치인 개인의 자유를 훼손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이 보수의 가치인 법치와 자유, 시장경제 등 제대로 지켜야 하지만 이를 잃으면 재집권의 명분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원지역의 경인일보 기자출신인 그는 지역신문에 대한 애정도 피력했다.

그는 "건전한 지역신문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를 위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는 지역 언론들이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평소 소신에 대해 "정직"이라고 소개하고 "정직하면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남는 게(이득)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강용석 의원의 예처럼 정치인들이 망가지는 것은 실수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 하는 경우라며 국민들은 이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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