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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윤경식 2파전

11일 운영위서 결정… '친이계' 유리할 듯
윤진식 의원 "지역구에 전념" 불출마 선언

  • 웹출고시간2010.08.05 18:3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윤경식(청주흥덕갑) 당원협의회위원장 간 2파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협위원장 7명은 지난 4일 청주에서 7.28 충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진식(충주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을 환영하는 만찬을 갖고 윤 의원에게 차기 도당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당선 된지 얼마 안됐고, (잔여임기도)시간이 많지 않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지역구에 전념하겠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당협위원장들은 오는 11일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의 추대하거나 아니면 복수 후보가 나설 경우 선출방식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내 운영위원은 총 33여명으로 당협위원장(8명)과 도당 부위원장(8명), 전국위원(5명) 도의회 원내대표(1명), 사무처 당직자 부장급 이상(3명), 각급위원회 위원장(5명), 자치단체장(제천·단양·음성 3명)으로 구성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경대수·윤경식 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운영위원 상당수가 친이(이명박)계여서 친이계 후보가 단독후보로 추대되거나 경선할 경우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화합차원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에 단독 후보를 내세워 추대형식으로 결정할지 복수후보가 나서 계파 간 갈등표출이 우려되는 경선을 할지 주목된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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