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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충북수출 효자품목 부상

올 실적 1억3천만 달러…지난해比 10.5% 상승

  • 웹출고시간2010.08.04 20:0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생산한 농식품이 수출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는 4일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실적이 1억2천895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규모는 1억592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천683만4천달러보다 9.3% 증가했다.

축산물도 993만달러 규모가 수출된 로열젤리의 호조에 힘입어 총 1천866만2천달러를 달성, 같은 기간 대비 37.4% 늘었다.

수출품목 중 네덜란드, 일본, 러시아 등지로 수출되는 접목선인장, 장미 등 화훼류는 지난해 보다 5배 증가된 370만달러를 수출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207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한 인삼류도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김치, 사과, 가공식품 등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이 6천429만8천달러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미국(1천739만8천달러), 러시아(598만8천달러)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수출국이 점차 다변화돼 향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북도 정한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등에 따라 충북도의 농식품 수출이 선전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각종 수출지원정책을 적극 시행해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3억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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