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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충북도당 위원장 누가 맡을까?

오늘 당협위원장 청주 회동…윤진식 의원 등 거론
당내 친이계…친박계 '계파갈등' 치유 여부도 관건

  • 웹출고시간2010.08.03 19:4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차기 도당위원장 윤곽이 이르면 4일 수면위로 부상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원협의회위원장들은 이날 청주에서 7.28 충주 보궐선거 후 첫 회동한다.

국회 상임위 관련 해외 출장 중인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만 제외하고 7명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겉으론 보선에서 당선된 윤진식(충주)의원의 환영 만찬이지만 송태영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이미 지난달 말로 끝났기 때문에 차기 도당위원장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동에서 그동안 중앙당을 비롯해 문제로 지적됐던 계파 간 다툼이 치유될지 관건이다.

참석자 7명 중 도당 내 주류인 친이계가 6명이고, 친박계는 윤경식 청주흥덕갑 위원장이 유일하다.

윤 위원장은 차기 도당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욕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당 내 일각에서 윤진식 의원을 염두에 두고 현역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도당 관계자는 3일 전화통화에서 "윤 의원이 도당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누가 차기 도당위원장을 맡을 지는 논의해봐야 알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도당 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충북출신 한나라당 중앙당 관계자는 윤 의원의 당내 요직 발탁 가능성과 관련해 "당내 시스템을 모르는 소리"라며 "공직 경력이 월등해도 당내에서는 초선의원일 뿐"이라고 말해 윤 의원의 당내 요직 선임은 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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