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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4대강 큰 틀은 지속 추진"

"일부 문제는 조정 있을 것"

  • 웹출고시간2010.08.02 20:1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충북의 4대강 사업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일 "4대강 사업을 큰 틀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일부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한 조정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정부가 4대강 사업 계속 추진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온 데 대해 어떤 답변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문이 온 사실을)아침에 보고받았다"면서도 "충북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운하사업으로 볼만한 대규모 보나 준설이 없기 때문에 큰 논란거리는 적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대강사업 민·관공동검증위원회가 7월부터 구성돼 검증작업을 해 왔는데, 작천보와 일부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좀 더 검증할 사업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환경단체 등과 협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원만히 조정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큰 틀에서는 그대로 가되 작천보와 주민들의 민원이 있는 4∼5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일부 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경남과 충남, 충북에 4대강 사업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고, 오는 5일까지 회답을 요구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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