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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9 17:3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6일부터 전국 4천347개 지역 농·축협 본지점(중앙회 제외)에서 '햇살론'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충북 농·축협도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햇살론은 향후 5년간 서민들에게 모두 10조원을 대출해 주는 대출상품으로 농협을 비롯한 수협·신협·저축은행 등 6개 서민 금융기관을 통해 공동 출시됐다.

대출 자격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이다.

다만 개인회생·파산절차 중인 경우 등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는 보증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20일 기준 10.6%이내에서 지역농ㆍ축협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금리 상한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동되는 조달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3·6·12개월 단위로 금리변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창업자금이 최고 5천만원, 사업 운영자금은 최고 2천만원, 긴급생계자금은 최고 1천만원이다.

창업자금과 사업운영자금의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이고, 생계자금은 3~5년 매월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게 될 '햇살론'보증재원은 정부가 1조원을 출연하고, 민간분야에서는 농협이 3천859억원, 수협 334억원, 신협 1,362억원, 산림조합 83억원, 새마을금고 2천362억원 등 상호금융 8천억원과 저축은행 2천억원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햇살론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 도입된 상품인 만큼 지역농ㆍ축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서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 현재까지 대출된 건수는 1건에 600만원이며, 77건(약 6억원)의 서류가 접수됐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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