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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년 최강자 우뚝선 진천 상원 배드민턴클럽

비결은 '화합'

  • 웹출고시간2010.07.29 11:1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배드민턴클럽(상원클럽회장 안치영)이 전국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주말에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진천 상원클럽이 금6, 은4, 동6개로 지난해 종합우승팀인 청주 직지클럽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연령과 경기력에 따른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진행됐고 대회 하이라이트였던 30대 남자복식 A급 경기에서 최종범-기현호(진천 상원클럽)조와 이철중-고태서(충주 예성클럽)조는 코트 주변을 에워싼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속에 동호인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템포 빠른 공격을 펼친 최종범-기현호 조가 파워넘치는 스매싱과 예리한 드라이브로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진천 상원클럽은 지난해와 올해 3월달에 열린 생거진천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며, 지난 6월 춘천 소양강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는 기현호-이제일 남자복식 20대 A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진천 상원클럽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진천 상원클럽 안치영 회장은 "100여명으로 구성된 진천 상원클럽은 창단한지 5년 밖에 안 된 신생클럽이지만 2-30대 위주의 젊은 회원들로 구성되어있어 다른 어느 클럽보다 화합과 단결력이 좋은 클럽이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전국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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