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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건의

MB 주재 민선5기 시도지사 간담회서
"적극 검토" 긍정적 반응

  • 웹출고시간2010.07.25 19:2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5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시종(왼쪽 네 번째)충북지사가 이 대통령의 환영인사말을 듣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지역현안에 대한 건의를 듣고 긍정적으로 답변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5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과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지원, 충청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 등을 건의했다.

청와대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 조속히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과 관련해서도 이 지사는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30% 늘었고, 국제선은 105%가 늘었는데, 활주로가 짧아 점보기(보잉747기)가 뜰 수가 없다"며 "활주로를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400m 늘려야 한다"고 관심을 표했고, 이 지사는 "700∼800m 연장해줄 것"을 추가로 피력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과 충청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도 건의했다.

특히 올해 9월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한방엑스포에 이 대통령의 참석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엑스포를 언제 개최하느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괴산고추를 직접 사서 먹는다"며 충북에 대해 친근감을 표하고 이 지사에 대해서도 "충주시장, 국회의원을 하고 이제 도지사가 되었으니 행정과 정치에 풍부한 경험으로 충북을 잘 이끌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참석한 시도지사들에게도 "당과 여·야를 떠나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면 도와주겠으며, 시·도지사는 행정가여서 당을 떠나 함께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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