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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북여론 靑에 전한다

청와대 오찬서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고시 등 건의

  • 웹출고시간2010.07.22 19:5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다.

도지사 당선 후 첫 상견례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부처의 변경고시와 계획대로 이전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이 올해 초 충북을 방문해 약속했던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등 활성화 방안과 충북경제자유구역 특구 지정에 대해서도 문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오송ㆍ오창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찬에는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고, 국토해양부 등 정부부처 장관들도 참석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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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