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7.20 20:3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충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2∼35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틀째 기승을 부렸다.

지난 19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북 전 지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20일까지 이어졌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9도, 영동 34.7도, 옥천 34.5도, 괴산 34.1도, 충주 33.7도, 제천 31.9도 등 영상 32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였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자 철도 관계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높아진 온도 때문에 철로가 틀어지는 '자굴현상'이나 늘어나는 '장출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주의보가 충북 전역에 발효된 뒤 코레일 청주시설사업소 직원 24명은 관할 철로 24㎞ 구간에 대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니터링 순찰에 나서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여름철 철로이상에 대비해 지난 3월 철로에 열을 가해 미리 늘려둬 변형을 최소화 한 상태"라며 "그러나 연일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전 직원을 동원, 철로 이상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기상대는 "이번 무더위는 적어도 목요일까지 계속되겠으며 밤에도 열대야현상(최고기온 25도 이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1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추풍령 22도 등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도, 충주 33도, 추풍령 32도 등 32도에서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