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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伏 대목'… 福 받은 유통업계

대형마트 구매 고객 장사진… 무더위 매출 향상 효자 노릇

  • 웹출고시간2010.07.19 18:4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복을 맞아 농협충북유통에 삼계탕용 닭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판매 2시간 전부터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 이정규 기자
초복다운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 19일 지역 대형 마트마다 가족과 함께 삼계탕을 즐기기 위해 닭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농협충북유통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초복맞이 특별 기획행사를 가졌다.

삼계탕용 영계를 주 품목으로 한 이 행사에는 하루 1천수, 1인 3수를 한정으로 1천990원에 판매했다.

평상시 3천원 이상하는 할인행사로 농협충북유통은 19일 수백명의 고객이 몰렸다.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오전 10시 판매 예정 2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 판매 시작한 지 불과 30분만에 600마리의 닭이 순식간에 동이났다.

이마트청주점 역시 백숙용 영계(500g) 400마리가 오후 1시 이전에 모두 판매돼 복날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마트에서는 또 방목토종닭(1kg) 30마리가 오후 1시 이전에 모두 팔렸으며 백숙용 인삼과 풍기 등 재료 판매도 지난해 대비 86.2% 신장, 초복 날씨 덕을 톡톡히 보았다.

이마트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돼 이날 오후 2시부터 백숙용 영계 200마리와 방목토종닭 30마리를 긴급 추가 공급했다.

홈플러스 청주점도 평상시 4천580원에 판매하던 750g 대형 닭을 초복을 맞아 2천780원에 할인 판매해 인근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도 '초복대기획-초복용 닭고기 5만마리 대방출' 행사를 가졌다.

롯데마트는 행사에서 880g 무항생제 초복용 닭고기를 평상시보다 4천원 가량 할인판매하고 삼계탕 재료로 보길도 전복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형마트와 더불어 청주지역 삼계탕 가게에는 손님들이 북적여 초복 특수를 실감케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초복에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특식용으로 대량 구매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더운 날씨가 매출 향상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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