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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명직 최고위원에 쏠린 눈

충북정가, 정우택성전 지사 기대…선거 후 인선 예상

  • 웹출고시간2010.07.19 19:2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정가의 시선이 안상수 한나라당 신임 대표를 향하고 있다.

그가 7·28 재ㆍ보궐선거 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포함한 당직 인선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19일 제주출신의 원희룡(3선)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이어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내정자에 대해 정식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8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중 1명은 친이계, 1명은 친박계로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역배분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최고위원회의 참여 멤버들 중 계파별로는 김무성 원내대표와 서병수 최고위원을 제외한 5명이 모두 친이계다.

특히 이들의 출생지와 지역구 대부분은 수도권과 PK(부산·경남)다.

안 대표와 홍준표·서병수 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등 4명의 출생지는 PK, 정두언·나경원 최고위원과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3명은 수도권에서 태어났다.

지역구 역시 안 대표와 홍준표·나경원·정두언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수도권이 5명, 김무성 원내대표와 서병수 최고위원 등 부산이 2명이다.

한나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하도록 하고 있고, 취약지역과 외부영입인사를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호남, 충청, 강원 출신 중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낙마한 정우택 전 충북지사,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불출마한 이완구 전 충남지사 중 한명이 최고위원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정 전 지사의 경우 친박계로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시각이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최고위원회의 참여인사 중 한나라당의 텃밭인 TK(대구·경북)인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 최고위원은 TK와 호남지역에서 각각 1명씩 나올 것이란 견해다.

한대수 사무2부총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당 대표가 보궐선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이 누가 될지 예단할 수 없다"며 "선거 후 최고위원과 당내 각 위원장의 인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안배차원에서 충청출신이 최고위원을 맡는다면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18대 국회 상반기 중에는 충북에서 송광호(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약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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