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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5 12:0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나기자 조리사가 있어 학부모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3년동안 학성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다가 다시 3년만에 학성초등학교에 근무를 하게 된 나기자 조리사의 아이들 사랑은 날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반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급식 배식을 하면서 음식재료와 이름에 대해 묻는 어린이들에게 다정하게 안내를 해주고, 유치원의 음식체험 활동에 일일강사로 활동하며 자세히 음식에 대해 안내를 해주며, 할머니와 살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에게 옷 몇벌을 사서 입혀주기도 한다.

또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를 하는 고학년을 위해서 감자를 구입하여 쪄주며 함께 하는 모습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 좋아하며,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급식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황영하 어린이는 "조리사님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 참 좋아요, 조리사님은 우리에게 음식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세요."라며 음식 만들기 활동을 즐겨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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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