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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만한 피서지 농다리

진천농다리, 종박물관, 보탑사 등 관광

  • 웹출고시간2010.07.14 14:4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농다리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충북유형문화재 제 28호인 진천농다리는 고려시대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써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긴 옛 다리이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쌓아 축조한 다리로서 당초 28수를 응용하여 28간의 교각을 만들고 그위에 길이 170cm 내외 넓이 80 cm, 두께 20 cm 내외의 장대석1 개를 얹어 만들었다. 총장 93.6m, 폭 3.6m, 교각 1.2m 이며 교각사이의 폭은 80 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농다리의 역사를 한눈에볼 수 있는 농다리 전시관을 견학하고 곧바로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에 위치한 국내 유일한 종박물관과 진천읍 연곡리 3층 목조탑을 답사한 후 초평저수지 붕어마을에서 지역 향토음식인붕어찜을 먹고 초평 저수지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다보면 하루가 너무 짧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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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