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기압 영향으로 장마주춤…14일부터 비

충북지역 14일부터 장맛비… 다른 날은 30도 무더위
기상청 "7월 중순까지 덥고 하순부터 비 많이 내릴 것"

  • 웹출고시간2010.07.11 19:0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대비 없는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현재 북쪽의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생,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저기압이 접근했을 때만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비가 내리고, 그 밖의 날은 무덥고 강우량이 적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국 평균 강우량은 71.7㎜(평년대비 41.9%)로 전국 평균 강우량이 측정된 1973년 이래 세번째로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청주지역 강우량도 42.6㎜를 기록, 평년 154.1㎜보다 111.5㎜가 적었다. 강우일수도 8.0일로 평년(10.5일)보다 2.5일이 적어 역대 다섯번째로 최소치를 나타냈다.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 기준 단양군 가곡면 97㎜를 비롯해 추풍령 85㎜, 옥천 63㎜, 청주 15.5㎜. 충주 6.5㎜의 비가 내린 뒤 장마전선이 모두 물러난 상태다.

기상청은 7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뒤 하순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8월 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에는 오는 14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12일부터 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물러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14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려 15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2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1도, 충주 20도, 추풍령 19도 등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도, 충주 29도, 추풍령 28도 등 28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