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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태권도인 법주사 미륵불상 앞에서 틀 시연

110여명의 해외 태권도인 속리산 법주사 방문

  • 웹출고시간2010.07.11 16:2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외태권도인 100여명이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틀'시연을 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참가한 해외 태권도인 110여명이 도내 최고의 사찰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 태권도의 나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 8일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권도 경기가 모두 끝나고 9일과 10일 이틀간 충청대학 월드태권도교육센터에서의 연수가 실시됐다.

2일간 실시된 연수에는 110여 명의 외국 태권도인이 참가했다. 충청대학 월드태권도교육센터에서 약 2시간 동안 태권도 기술을 연마한 이들은 최고의 사찰인 속리산 법주사로 이동, 금동미륵불상 앞에서 틀(품새) 동작을 연습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ITF 최중화 총재 등 110여명은 지난 9일 속리산에 도착해 보은군 문화관광과의 안내를 받으며 나무숲을 따라 법주사로 이동했다. 법주사에 도착한 태권도인들은 33m의 금동미륵불상을 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미륵불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태권도인들은 법주사를 찾은 국내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20여분간 태권도 틀을 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쌍사자석등, 석련지, 사천왕석등, 마애여래의상 등을 관람하며 한국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쏟아냈다.

돈 달턴(남 Don Dalton 아일랜드)씨는 "굉장히 큰 미륵불상을 보고 놀랐고 법주사 경내로 들어가는 나무숲을 비롯해 절 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좋은 추억이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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