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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협력단 생거진천 수박명품화 위해 본격 활동

현장 컨설팅 통해 진천군 신규 돌발병해충 진단 및 방제 추진

  • 웹출고시간2010.07.06 11:2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진흥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수박 산학연협력단(단장 이광해 소장/진천군농업기술센터)은 진천군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품질향상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산학연협력단의 기술위원 및 수박연구소 전문가 등 운영인원 30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은 하루 2개 팀으로 나눠 진천군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농가 80여 호에 대해 현장지도활동을 추진하여 진천군에 주로 발생해 온 수박흰가루병, 덩굴마름병 등의 곰팡이성 병과 진딧물, 응애 등의 충해와 더불어 각종 생리장해에 대한 진단 및 관리요령 지도에 주력했다.

특히 그동안 발병이 제한적이고 병명이 알려지지 않았던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 과실부패병에 대한 진단 및 방제요령을 지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협력단 이광해 단장은 "진천군은 기존 농업인과 신규농업인 간의 재배기술 격차를 협력단의 현장 활동을 통해 줄여 나가는 한편 진천군 수박의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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