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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 재굴착 재발방지" 약속

청원군, 본보 '중복시공' 보도 관련 밝혀

  • 웹출고시간2010.07.06 19:16: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원군이 아스콘 덧씌우기를 한 가덕면 농촌도로를 상수도관 매립을 위해 3개월 만에 다시 파헤쳐 예산 낭비 지적을 받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1일자 5면>

군은 6일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공사 중복시공 방지대책'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건설공사 예산편성 요구 시 사업성격을 판단, 관련 사업부서와 도로굴착 허가사항 등을 검토한 뒤 예산을 편성하는 등 건설공사 중복시공 검증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로관련 사업마다 해당 읍면과 사업시기, 공사 방법 등을 반드시 사전에 협의·조정하는 한편, 각 사업부서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알 수 있도록 내부업무 전산망을 통해 사업현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군은 지난 2월 가덕면이 총 사업비 3천900만원을 들여 가덕면 인차교~노동교 900m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한 채 지난 6월25일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위해 이 구간에 대한 굴착공사를 진행, 예산 낭비 지적을 받아왔다.

이후 청원군과 가덕면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일관해 비난을 더욱 키웠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이 같은 본보 보도와 관련, 해당 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책임여부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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