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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청주 평균기온 관측 이래 최고치

낮 최고기온 29.4도… 강우량도 적어

  • 웹출고시간2010.07.05 17:2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의 올해 6월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고온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청주의 평균기온은 24.0도로 평년의 22.1도보다 1.9도 높았다.

평균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8도가 높은 29.4도를 기록했다. 최저기온도 19.1도로 역대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1967년 기상 관측이래 43년 만에 최고치다.

반면 6월 청주지역 강우량은 역대 5번째 최소치로 집계됐다.

청주지역 올해 6월 강수량은 42.6㎜로 평년 154.1㎜보다 111.5㎜가 적었다. 강우일수도 8.0일로 평년(10.5일)보다 2.5일이 적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청주기상대는 "중국에서 이동한 건조한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서 동서고압대를 형성, 강한 일사로 지면을 가열해 고온 현상을 일으켰다"며 "장마전선이 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함에 따라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차단돼 강수량도 적었다"고 설명했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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