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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에 체육문화공원 조성

도교육청, 종합운동장 등 설치…충북체고 이전 계획

  • 웹출고시간2010.07.03 17:1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에 대규모 체육문화공원조성 및 충북체육고교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014년까지 사업비 500여억원을 들여 진천군 일대 99만여㎡에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충북체육고를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곳에 조성되는 체육문화공원에는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은 물론 생활체육시설인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종합운동장 인근에 있는 충북체육고(1991년 개교)는 교육.훈련시설이 낡고 비좁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주민과 엘리트 체육 선수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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