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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9 23:4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기묘한 복장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유명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국 뉴스 포럼 사이트인 디그닷컴에 올라왔던 사진 1장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4일 카메룬과의 조별 1차전 경기 중 관중석의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다. 사진에는 3~4명의 일본 서포터즈가 손을 번쩍 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복장은 기기묘묘하다. 일단 얼굴에는 하얀색 분칠을 했다. 그리고 바람을 잔뜩 불어 넣은 흰 공을 머리에 뒤집어썼다. 공 가운데에는 일장기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이들은 공기가 들어가 부푼 조끼도 착용했다.

중계 장면을 캡처해 온라인에 올린 네티즌은 “도대체 일본 서포터즈는 뭘 입고 있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도 “부부젤라 방음용인 것 같다” “콘돔 같다” 등 의견을 남기며 복장 정체를 밝히는데 열중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상대 팀을 쓰러뜨리자는 의미에서 볼링핀 코스튬을 한 것인가”라고 의아함을 나타내면서도 “해외에 인상을 남겼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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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