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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산마비 고객 불편

2시간 넘게…인터넷·폰뱅킹, 자동화기기 장애

  • 웹출고시간2010.06.28 20:0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국민은행의 전산장애로 모든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8일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전산업무 장애로 인해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등은 물론 창구거래를 통한 입·출금 업무 등 모든 은행 업무가 마비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2시간 30분여 동안 은행 업무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창구를 찾은 고객들도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D사 총무팀에 근무하는 오모(28)씨는 "이날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려했지만 은행 전산장애로 때 아닌 곤욕을 치뤘다"며 "지난 2월에 전산장애 때문에 애를 먹은 적이 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 관계자는 "오후 1시께 시스템이 복구돼 모든 거래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전산장애 원인은 지점에서 알 수 없으며 전산부에 문의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월16일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마이스타(My Star)'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수차례 전산 시스템 마비를 일으켰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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