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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축사신축 반대 2차 집회

이월면 주민들 "조치 없을 땐 내달 7일 군청 항의방문"

  • 웹출고시간2010.06.28 14:1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축사시위 현장

ⓒ 손근무 기자
속보=진천 이월주민 축사신축 반대 회사앞 2차 집회(사진,단독기사) 허가내준 진천군도 문제 많아, 조속히 대책 마련 강력요구

속보=진천군 이월면 주민들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축사 신축공사를 무조건 강행하자 광혜원 모회사앞에서 28일 오전 9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집회를 가졌다.(본보 7일,14일,18일,28일 9면보도)

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1만2천여㎡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회사측과 축사 신축문제로 몇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회사측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조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어쩔수없이 회사 정문 앞에서 축사신축반대 제2차 집회를 갖게 됐다"며 "다음달 1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을시에는 다음달 7일 진천군청을 항의방문, 강력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본 공사현장은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동), 2층, 8천579㎡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신축 계획을 세우고 현재 골조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이월면발전협의회(회장 홍영국, 52개단체)원 대표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 이월면사무소회의실에서 축사신축 반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축사신축공사를 백지화 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회사측에 전달했으나 아무런 대책방안이 없자 주민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축사신축공사현장에서 제 1차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이어 최근까지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자 28일 회사앞에서 제 2차 반대집회를 가졌다.

홍영국 축사신축반대주민대책위원장은 "축사신축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민의 의견 수렴없이 허가를 내준 진천군도 문제가 있고 조속한 시일내에 진천군 담당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회사측과 대책을 세워야하고 만일 아무런 대책이 없을때는 진천군청을 방문 시위를 벌이겠다."고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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