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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 인물 청와대 입성 '촉각'

조직개편 임박… 수석급 이상 '전무'
지역 탕평 인사 기대… 중용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0.06.24 20:5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 조직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충북출신이 중용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에는 윤진식 전 정책실장이 충주보궐선거 출마로 사임하면서 수석급 이상에는 충북출신이 전무해 대통령과 충북을 연결할 핫라인이 없는 실정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언제라고 못 박지는 못한다. 그러나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개편의 원칙에 대해 "(집권)전반기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집권 후반기에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기존 정책들이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조직개편 시기를 내달 초로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중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달 3일 이후에 대통령실을 개편할 것이란 관측이다.

개편 폭은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교체 대상에 대통령실장이 포함될 경우 중폭이상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장 하마평에는 충북출신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현재 8개 수석비서관자리에도 충북출신이 한명도 없고, 아래 직급인 비서관에는 김진모 민정2비서관 정도만 있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이번 개편에서 충북인사가 중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출신을 기용하는 지역탕평 인사를 통해 충북에서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논란을 해결하는데 노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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