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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3 13:2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상산초병설유치원 봉사활동 모습

진천상산초병설유치원(원장 이피찬) 어린이 48명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세대간 문화를 이어나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진천상산초병설유치원에서는 지난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의 행복함을 알고 실천하기 위한 꾸러기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이날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나안복지마을과의 협약을 통해 직접 카네이션 만들어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리고, 노래와 율동을 보여드리는 등 유아들의 에너지와 밝은 기운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 23일 가나안복지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쑥개떡 만들어 먹기 활동을 전개해 어린이와 학부모, 복지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 치매환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가나안 복지마을 어르신들은 어릴 적부터 만들어 먹던 쑥개떡을 유아들과 함께 만들어보며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갖게 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어르신들로부터 배워가며 일방적으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이 아닌 서로에게 정서적인 영감을 주는 시간으로 채워갔다.

진천상산초병설유치원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가나안복지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강호합기도 연무, 떡케이크 만들기, 카드에 소망적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어려서부터 습관화하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청소년기와 성인이 돼서도 자원봉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인력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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