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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지역 환경대행업체 개선대책 시급

진천군, 군의회 등 해결위해 적극 나서야

  • 웹출고시간2010.06.22 12:5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환경 노조 모습


진천지역 생활쓰레기처리업체인 진천읍에 위치한 C업체와 덕산면에 위치한 H업체 등 2개업체가 직원들의 임금 갈취와 열악한 근무환경 제공 등으로 양측 노조원들과 충북지역노동조합원들이 잇따라 업주측과 진천군청에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양측 노조원들은 각종 개선책 등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측과 몇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결과가 없다며 조만간에 전면 파업을 계획하고 있고 C회사측은 파업을 할시 아예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어 진천지역 전역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노동조합원들에따르면 덕산면에 위치한 H업체(광혜원, 덕산, 이월, 초평면)는 최근 3년간 수억원에 달하는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갈취했고 현재 운행 중인 수거 운반차량 4대가 모두 출고된 지 10년이 넘은 데다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사고위험도 높다면서 차량교체와 개선대책 마련 및 노조원 폭력행사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진천읍에 위치한 C업체(진천읍,문백,백곡면)의 경우에도 지난해까지 3년간 노동자들의 인건비 수억원 정도의 임금을 갈취했고 부당노동 착취 등 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덕산면에 위치한 H업체 노조원들은 지난 9일 오전 10시에, 진천읍에 위치한 C업체 노조원들은 지난해 10월15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함과 동시에 업체측과 진천군청에 대책방안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하는 등 최근까지 업체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양측 노조원들은 최근까지 회사측과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또다시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강력히 대체하고 있고 최근 C회사측은 파업을 할시 아예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어 진천지역 전역 쓰레기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진천군 한관계자는 "진천지역 환경업체들과 노조원들간에 원만한 협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고 만약에 파업 돌입시에는 주민들이 절대 불편이 없도록 용역을 사서라도 쓰레기 대책을 세우겠다."고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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