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 통합 T/F팀 본격 가동

군, 근무지재배치 인사 발령
군수직속기관 변경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10.06.21 20:1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군은 21일 지방행정주사(6급)를 T/F팀장으로 하고 행정 7급 1명과 행정 8급 1명 등 3명에 대해 행정과로 근무지재배치 인사발령을 내고 22일부터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토록 지시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청원군수로 당선된 이종윤 당선자를 비롯한 충북지사당선자(이시종)와 청주시장당선자(한범덕)가 후보시절인 4월 19일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정과 내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업무공간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다만 아직 T/F팀의 정식명칭이나 업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이종윤 당선자가 군수로 취임할 때까지 통합과 관련한 기초적인 자료수집이나 방향설정 등의 업무를 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이후 민선5기가 출범되면 필요에 따라 인원을 증원하거나 현재 행정과 내 조직으로 돼 있는 T/F팀을 군수 직속기관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도 통합 지원 T/F팀 구성에 돌입한 상태여서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단체장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주시는 이미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범시민 통합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지원하는 통합지원 T/F팀 확대개편, 청원지역 균형개발과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주민의사 수렴 및 이행을 위한 기본조례 이행 등을 마련,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군 관계자는 "당선자의 의중을 통해 21일자로 팀장을 포함한 3명의 인사발령을 내고 통합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와 방법, 시기, 방향설정 등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충북도와 청주시, 군의 실무부서에서 T/F팀 구성에 합의한 뒤 이뤄진 조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F팀 명칭으로는 청주청원상생발전 T/F팀과 청주청원통합관련 T/F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담당업무가 마무리될 때 까지 운영하게 된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