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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보답하는 단체장 되겠다"

민주당 지자체장 당선자들 한 목소리

  • 웹출고시간2010.06.21 20:3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오른쪽) 충북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한 충북지역 단체장 당선자들이 2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종윤ㆍ우건도ㆍ이시종ㆍ홍성열(왼쪽부터) 당선자가 2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민선5기 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충북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은 "일로 보답하는 단체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종(도지사)ㆍ우건도(충주시장)ㆍ이종윤(청원군수)ㆍ홍성열(증평군수) 당선자는 2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5기 민주당 광역ㆍ기초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가 21일 민주당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사람 사는 세상, 참 좋은 지방정부'라고 써져 있는 문구 옆 칸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이날 "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도지사, 충북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도지사, 일로 보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유세활동 중 서민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던 그는 도지사 관사의 반환과 세종시 원안추진, 경제자유구역지정, 충청고속화도로 건설 등을 역점 추진할 뜻을 재확인했다.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도 "서민을 위한 서민시장, 깨끗한 시장, 시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는 "군민들로부터 '그 사람이 있을 때 군정을 잘했다'라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최대 현안인 청주ㆍ청원 통합문제에 대해 "강제흡수통합이 아닌 청원군민이 손해 보지 않는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청원군민 중 통합에 찬성하는 측이 많다고 하지만 반대하는 군민도 있는 만큼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 통합과정에서 군수가 '잘못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홍성열 증평군수 당선자는 "우선 군민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서민과 농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여러분(당선자)이 성공적인 시장 군수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6.2 지방선거 결과로)2012년(대선)을 향해 전진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성과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가 21일 민주당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사람 사는 세상, 참 좋은 지방정부'라고 써져 있는 문구 옆 칸에 자신의 손도장을 찍은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은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 오른쪽은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이날 워크숍에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는 시정구상과 관련한 지역인사 미팅 건으로, 유영훈 진천군수 당선자는 확대간부회의와 소방서 주관의 수상구조작전 참석차 불참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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