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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1 16:5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2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생거진천 행복스토리 합동수료식을 가졌다.

ⓒ 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생거진천 행복스토리 합동수료식을 가졌다.

'생거진천 행복스토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인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적 인적자원 개발과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과정은 방과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29명), 다문화가정 아동양육 매니저 양성과정(21명), 학습코칭 지도자 양성과정(60명), 자연치유 프로그램(68명), 슬로푸드 매니저 양성과정(45명) 등 5개 과정으로 총 223명이 참여, 3개월간 교육하고 167명의 학습자가 영예로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나윤택(72세)씨는 "이번 교육은 유익한 정보의 습득·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자연치유프로그램 김말분 학습자를 비롯한 7명이 학업우수상 표창을 받았고 다문화가정 아동양육 매니저 양성과정 조래열 학습자를 비롯한 7명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방과후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다문화가정 아동양육 매니저 양성과정, 학습코칭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창업 및 재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평행학습도시 활성화 사업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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