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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0 17:5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농아인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시상식 이후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아인축구대표팀이 '29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대회 출전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대전팀을 준결승에서 5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 대회마지막날 강호 경기도팀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0으로 누르고 종합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무더운 날씨 속에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충북은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보이다 후반 35분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추지훈 선수가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충북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경기도, 3위는 대전이 각각 차지해 500만원과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개인상에는 충북대표팀 한시동 감독이 지도자상을 차지했으며 추지운은 최우수선수상을, 경기도의 정준영·김광재·위원준은 득점상과 우수선수상, 신인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지급됐다.

충북팀의 이번 우승은 지난 1986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회 대회 이후 24년만에 거둔 쾌거다. 7회·24·26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팀은 이번 우승으로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청각장애)경기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청각·언어 장애인 500여명이 참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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