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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14 12:0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년 드림스타트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거주하는 0세~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 기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총괄적으로 검토하는 공적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빈곤아동 개인의 능력향상 및 기회 평등 보장을 위하여 빈곤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보육)등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문제를 조기에 진단·개입하게 되며 지속적인 아동의 성장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원이 지원된다.

군은 본 사업을 위해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내에 드림스타트센터사무실을 마련, 담당공무원 및 건강·복지·교육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팀을 구성했고 사적욕구조사를 거쳐 274명의 대상아동을 선정했다.

아동생활실태 및 서비스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양육자가 생각하는 가족문제로는 △경제적어려움(71%) △자녀양육 및 교육(15%) △환자간병 및 치료(5%)순으로 나타났고 아동이 받고 싶은 서비스나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영아의 경우 건강 및 스포츠 활동(63%) △유아의 경우 취미·교양활동(51%) △학령기의 경우 공연관람활동(31%)로 나타났다.

아동을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으로는 △학령기의 경우 성적문제 및 학습부진(62%)이 높았고 전반적으로 건강, 취미활동, 학습관련 사업을 지원받거나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가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프로그램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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