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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13 16:4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생활체육동호인들이 '2010전국생활체육대축전'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부산시에서 개최된 이번 축전에서 그라운드골프 종합우승을 비롯해 씨름 단체전 우승, 육상 금메달 8개, 합기도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그라운드골프에서는 남녀 개인전에서 김헌수씨와 구영자씨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전수 616점으로 종합우승을 견인했고 육상에서는 정상설(64)씨가 1500m에서 우승을, 여자 40대부 이진희씨가 1500m와 3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는 등 육상에서만 금 8, 은 4, 동 5개 총 17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합기도에서는 여자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조희진씨와 헤비급 함지희씨, 남자부 플라이급 이인복씨, 미들급 강영한씨, 헤비급 최재훈씨 등이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정구 여자부 40대도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장년부는 대구시와 강원도를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 진출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4로 분패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줄다리기와 야구, 족구도 각각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종목으로 열린 사격과 궁도는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내년도 메달전망을 밝게했다.

배구 여자부는 준결승에서 경북을 2대0으로 물리치고 단체종목에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기도에 0대2로 져 종합2위를 기록했다.

인라인스케이팅 남자계주와 남자 청년부 1500m에 참가한 최기석씨는 우승을 차지했고 씨름 단체전에 처음출전한 충북씨름대표는 결승까지 올라 강호 경기도를 5대4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파란을 일으켰다.

씨름 개인전에서도 여자 70kg의 심인숙씨, 80kg의 임혜미씨, 남자 40대부의 최재형씨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장세 도생활체육회장은 "충북생활체육동호인들은 2박3일간 대회에 참가하면서 화합과 우정, 건강을 드높이고 충북생활체육의 단합된 힘을 전 지역에 알렸다"며 "부상자 없이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해 준 충북생활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1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인천시에서 열린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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