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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병역명문가 충주에서 나와

3대가족 13명이 모두 현역복무 김천수씨 가문
전국 198가문 선정… 충북에선 20가문 뽑혀

  • 웹출고시간2010.06.10 15:5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천수가문(가족사진)

충주시 연수동에 사는 김천수(58)씨 가문이 올해 최고의 병역명문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 백ㆍ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김 씨 가문은 3대에 걸쳐 13명이 현역으로 복무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종갑 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했다. 2대 김천수 씨 5형제도 모두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3대 7명도 모두 현역으로 입대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쳤다.

특히 김영범(27)씨는 심한 아토피로 면제판정까지 받았지만 병을 극복한 뒤 입대해 우수병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병역명문가로는 김 씨 가문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강경순(63)씨, 제주시 아라1동에 사는 문병회(59)씨 가문 등 모두 192가문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모두 20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병무홍보대사인 탤런트 조인성 상병의 사회로 진행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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