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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17 18:2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보건기구(WHO) 비상위원회는 지난 3일 H1N1 독감 대유행이 아직도 제6단계인 최고 비상 단계 수준에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비상위원회는 오는 7월에 다시 회합을 갖고 남반부에 발생하는 겨울 독감 자료가 나오는 대로 재심사 할 예정이다.

찬(Margaret Chan) WHO 청장은 "가장 심한 대유행 기간이 세계 여러 곳에서 지나간 것처럼 보이나 대유행은 기타 지역과 취약한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와 칼리비안 지역에 아직도 독감 바이러스가 활성이어서 전문가들이 추가 유행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WHO가 신종독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는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신종 독감 증세가 일반적으로 온화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작은 변이가 더 신속하고 치명적인 것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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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