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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7 17:5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법 제12형사부(김진현 부장판사)는 PC 게임문제로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3)씨에 대해 중상해죄를 적용,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술에 취해 피해자의 얼굴을 수회 때리는 등 그 폭행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중상을 입은 것은 물론 기억력 장애 등의 후유장애까지 남게 되는 등 결과가 매우 중함에도 피해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밤 11시45분께 B(29)씨가 운영하는 PC방 인근 공터에서 평소 하던 게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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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