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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큼…충북 '더위와의 전쟁'

7일·10일 비 예상… 더위 누그러들 전망

  • 웹출고시간2010.06.06 18:0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무심천에서 초등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주말을 맞아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도내 유원지가 초여름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6일 낮 최고기온은 괴산 32도, 청주 31.7도, 충주 30.8도, 제천 31.4도 등 평년 기온보다 2~3도 가량 높은 날씨를 보였다.

청주기상대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각종 유원지에는 그늘과 물을 찾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속리산 화양동 계곡은 평소의 두 배에 달하는 2천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고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소년광장과 청원군 오창호수공원에 설치된 분수대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냉면집과 동네슈퍼도 호황을 맞았다. 냉면집 입구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졌고 동네 슈퍼는 아이스크림을 찾는 손님들로 입구가 북적였다

문모(14·청주시 흥덕구 사창동)군은 "여름이 온 것 같아 마음이 들뜬다"며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더위는 7일과 10일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오후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1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0~8㎜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10일 비로 낮 최고기온이 3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7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18도, 충주·추풍령 16도 등 14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9도, 추풍령 28도 등 28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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