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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30 15:0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백곡초 천체관측 체험

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만상)에서는 29일 백곡초등학교 전교생과 인근 백곡중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가족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당인 화랑관에서 우주세계와 요즘 볼 수 있는 별자리에 관한 천문과학 강연회가 있었고, 각 교실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공작체험활동을 했으며 저학년은 우주의 모습을 담아내는 인공위성 조립하기 활동, 고학년과 중학생은 별자리 매직큐브를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깜깜한 어둠이 시작된 시각 운동장에서는 최신 천체관측장비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강연으로 들었던 금성, 아름다운 띠를 가진 토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 여기저기서 탄성을 지르며 신기해하는 목소리로 운동장이 떠들썩했다.

또 학교 앞 청계산 위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했고, 망원경으로 잡은 달의 모습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는 활동도 했다.

이용규(3년)어린이는 "정말 신기하고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과학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했고 장지연(5년)어린이는 "행성을 볼 때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신비로움을 느낀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과 한국교원대학교 WISE충북지역센터의 협조로 천체관측 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소재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독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로 선정돼 실시,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학부모과 지역주민들께는 동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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