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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추락사로 3명 사망

11층 복도서 놀던 초교생 추락사 등 추락사 잇따라
소방당국 "베란다·복도 등에 의자 등 놓지 말아야"

  • 웹출고시간2010.05.23 18:2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아파트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5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아파트 11층에서 A(7)군이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아파트 복도에 방치돼 있던 플라스틱 장난감을 딛고 난간에 올라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19일 오후 3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던 B(여·63)씨가 중심을 잃고 이불과 함께 떨어져 숨졌다.

지난 9일 제천시 한 아파트 11층에서도 C(5)양이 아파트 창문 앞에 놓여 있던 책상 위에서 놀다가 방충망과 함께 추락,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최근 아파트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나 노인들의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관계기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베란다와 아파트 복도에는 의자, 운동기구, 화분 등 사람이 밟고 올라갈 수 있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 "아이를 두고 외출해야 할 경우 창문과 베란다문을 반드시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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